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는 쉬어가지를 않습니다.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34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오후 한때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 '야기'는 어제보다 예상 진로가 더욱 서쪽으로 치우쳐졌습니다.
현재 소형급의 약한 세력으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확장할 경우 중국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폭염을 꺾을 가능성은 무척 낮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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